수익률 곡선에 따른 은행들의 수익변화

장단기금리차이가 줄어들면 또는 수익률 곡선 하락으로 은행들의 수익은 줄어들까요? 은행의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Retail Bank (소매은행) vs. Whole Sale Bank (도매은행)

소매은행은 주로 예금자들에게 예금을 받아서 개인이나 기업에 대출해주게 됩니다.  이 예금은 소매은행의 채무가 됩니다.  소매 은행의 수입은  대출에 대한 금리입니다. 이것이 소매은행의 자산이 됩니다. 소매은행의 수익성은 이두가지 금리차이 입니다.  소매은행은 예금에 의존하고 변동금리로 대출합니다.

대체로 도매은행은 도매시장 (은행사이) 에서 자금을 지원받아서 장기간 고정이자율 자산을 (대체로 모게지 채권) 보유합니다. 도매에서 빌린자금이 은행들의 채무가 되고 장기로 빌려준 자금이 자산이 됩니다.  도매은행의 수익률은 은행사이에서 얻은 자금에 지불하는 금리와 대출자에 빌려주는 자금에서 받는 금리차이로 결정됩니다.

자산에서 얻는 이자율 (수입)과 부채에 지불하는 이자율 (비용)차이를 순이자 마진 (NIM-Net Interest Margin)이라고 부릅니다. 이순이자 마진이(NIM) 수익율 곡선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아래차트에 세가지 실질 사례을 보도록하겠습니다.

  1. April 1994 to June 1995
  2. May 2004 to February 2006
  3. December 2015 to September 2018

 

screenshot-www.chicagofed.org-2018.12.13-21-12-50

Source: Federal Reserve Board from Haver Analytics.

연준이 금리을 (Fed Fund Rate) 인상시키면 3개월짜리 미국정부채권 금리(3 month Treasury bill)도 함께오릅니다. 이때 소매은행에서 예금에 지불하는 금리는 별로 영향이 없습니다. 이유는 예금자들의 관성 즉 왠만한 금리차이로 예금자들이 은행을 바꾸지 않아서 이금리는 잘변하지않습니다. 이것을 은행의 지배력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은행들이 채무자들에게 받는 대출 (대체로 상업용 대출) 금리는 단기금리와 연동되어 있어서 함께 상승합니다. 금리인상으로 곡선이 평평해지면 소매은행의 순이자 마진은 늘어납니다. 이상황에서 소매은행은 지출은 고정되어 있고 수입은 늘어납니다.

Funding and loan rates, “retail bank” sources: Ratewatch and Federal Reserve Board from Haver Analytics.

반대로 도매은행은 단기금리로 빌려온 채무에 지불하는 금리는 상승해서 비용은 늘어나고 장기자산에서 받는 금리는 고정되어서 수입은 고정되어서 순이자 마진은 줄어듭니다.  이기간 도매은행의 수익율은 악화됩니다.

Funding and loan rates, “wholesale bank”

Sources: Intercontinental Exchange, Federal Home Loan Mortgage Corporation, and Federal Reserve Board from Haver Analytics.

그럼 지금은 위의 두가지 상황에서 어떨까요? 첫번째 실제경우 (1994-1995) 에는 은행들이 예금에 크게 의존했습니다.  예금이 총부채의 65.1%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30% 정도가 변동성이 큰 도매자금이었습니다. 즉 소매은행이 차지하는 부분이 높았습니다.  두번째 실제경우 (2004-2006) 에는 예금이 총부채의 53.4%  차지하고 변동성이 큰 도매자금에 의존도가 (34.5%) 높았습니다. 그래서 이때 빠른 수익률 곡선의 하락은 은행들의 수익율을 악화시켰습니다. 세번째 경우 (2015이후 ) 은 은행의 총부채의 66% 가 예금입니다.  그리고 변동성이 높은 도매자금이 20% 로 낮습니다.

Impact on overall bank income and costs

Source: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from Haver Analytics.

첫번째 긴축 동안에 (1994-1995)  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변함없이 유지되었습니다.  두번째 긴축동안 (2004-2006) 에는 50 bp 가량하락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긴축기간에는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Impact on bank profitability

Source: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from Haver Analytics.

미국의 은행들은 1994-1995년 동안에는 소매은행이 차지하는 부분이 높았고 2004-2006년동안에는 도매은행이 차지하는 부분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2007년 금융위기 이후에 생긴 규제로 은행의 사업모델은 변했습니다. 미국의 은행들은 예전보다 더많은 자본을 보유해야하기 (예금을 더많이 보유하는 소매은행으로 변했습니다) 때문에 현재의 긴축상황은 상업은행들이 더높은 수익률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즉 수익률곡선의 하락으로 은행의 순자산 가치에는 거의 영향를 미지치 않고 있습니다.

도매은행은 수익률 곡선이 하락하면 수익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좀더 위험을 감수하고 수익율을 높이려고 위험한 자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습니다. 즉 낮은 수익율과 낮은 순자산 가치는 도매은행의 소유주 지분 가치를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주주는 위험성이 높은 고소익의 투자처가 유혹에 취약합니다. 사실 2004 에서 2006년에 위험성이 높은 서프라임 대출이 늘어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은행들이 소매은행이 차지하는 부분이 높아서 수익마진률이 높아서  주주의 지분을 잃어버릴 위험을 감수하고 고위험자산에 대출을 해서 고소득을 얻으려는 유혹이 적습니다. 즉은행이 파산할 위험이 적어집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행은 전통적인 소매은행 모델로 돌아와서 수익률 곡선이 하락해서 오히려 순이자 마진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높은 수준의 지분으로 은행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수익이 높은 대출을 하지 않을것입니다.

Source: https://www.chicagofed.org/publications/chicago-fed-letter/2018/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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